[알리익스프레스]전기 오리 등반 계단 장난감 구매 후기(Electric Duck Climbing Stairs Toy)

안녕하세요, 소비왕입니다.

 

저의 가장 오래된 취미는 게임입니다.

 

10살보다 어릴 때부터 정말 많은 시간을 게임을 하면서 보냈고,

 

취업을 하고 나서도 퇴근 후에는 게임을 하는 것이 당연한 듯이 파워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렇지만 게임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거나 감동받았던 기억은 극히 드뭅니다.

 

어쩌면 화가 나거나 좌절감을 느낀 시간이 더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여전히 오늘도,

 

매일 부지런히 식량을 수집하는 개미처럼, 쳇바퀴를 돌리는 햄스터처럼

 

이케아 포엥에 앉아 게임을 시작합니다.

 

저는 왜 게임을 하고 있는 걸까요?

 

주기적으로 담배를 태우러 가는 행동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즉각적인 성취감을 얻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하드게이머여도 게임을 줄일 수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 바로 아기가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돌이 지난 아가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를 찾아보다가

 

귀여운 오리 캐릭터가 있는 장난감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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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 오리 등반 계단 장난감(Electric Duck Climbing Stairs Toy) 외관

 

전기 오리 등반 계단 장난감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레일 3개

- 미끄럼틀 1개

- 오리 3마리

 

 

 

2. 전기 오리 등반 계단 장난감(Electric Duck Climbing Stairs Toy) 설명

 

(1) 조립

 

레일은 직접 조립해야 하나 난도는 높지 않습니다.

 

1) 숫자4는 미끄럼틀의 제일 아래 부분에 연결합니다.

 

2) 미끄럼틀 중단에는 터널이 있는데 여기서 숫자 1번 끼리 연결해 주면 됩니다.

 

3) 마지막으로 숫자 6번끼리 연결해주고 미끄럼틀 맨 윗부분에 조립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1번 / 6번 /4번

레일만 연결시 / 미끄럼틀에 설치시

 

 

(2) 기능

 

아기 장난감은 건전지의 위험성 때문에 나사를 제거한 후 AA 건전지 2개를 삽입하여야 합니다. 

건전지 삽입구 / 시작 버튼

 

장난감 하단에 시작 버튼을 옆으로 옮기면, 다소 시끄러울 수 있는 멜로디와 함께 오리들이 계단을 올라갑니다.

 

오리 장난감 시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간 오리는 레일을 타고 아래로 내려온 후 다시 힘차게 올라갑니다.

 

 

네, 오리들도 저와같이 쳇바퀴를 돌고 있네요

 

 

3. 전기 오리 등반 계단 장난감(Electric Duck Climbing Stairs Toy) 총평

 

오리 장난감은 2~3$로 구매했으며,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장난감이었습니다.

(참고로 11월 18일까지 광군제 세일 기간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시면 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옵션에 따라서는 오리를 더 추가할 수도 있는데, 취향에 따라 추가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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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장난감으로 돌 무렵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난감을 작동시켜 큰 멜로디가 나오자 움찔하며 아기가 다소 놀랐지만, 이내 적응하고 멍하니 오리를 바라봅니다.

 

움직이는 오리가 신기한지 작은 손으로 오리를 잡아다가 자기 품으로 갖고 갑니다.

 

씹어도 보고 뒤집어도보다가 아빠가 오리를 레일에 올려두는 모습을 쳐다봅니다.

 

아기 스스로도 오리를 레일 위에 놓고 싶지만, 아직 세밀한 조정이 불가능한지 레일 사이로 오리가 떨어집니다.

 

떨어진 오리를 붙잡아다 다시 한번 시도하지만, 오리는 레일 위에 올라가지 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아기는 몇번 더 해보다가 분했는지 오리를 집어던지고 울며 아빠 품에 안겼습니다.

 

이렇게 또 추억이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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